눈물의 여왕을 보다가 새끼 손가락에 봉선화 물들이는 혜인이를 보며 나도 하고싶다!! ㅎㅎ
그래서 다이소에 가보니 봉숭아 물 들이는 것도 있지만
직접 키운 꽃으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화분으로 골랐다.
검색해 보았을 때는 손잡이가 있는 '핸디가든'과 '팜팜가든'이 있었는데
내가 방문한 매장에는 팜팜가든 밖에 없어서 아쉽지만 이걸로 골랐다.
< 제품 구성 >
제품명: 다이소 봉선화 팜팜가든
가격: 2,000원
구성: 배양토, 씨앗 5알, 물받침대, 화분
봉선화를 재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.
충분한 물을 주고 씨앗을 심고 햇빛을 많이 주는 것
아주 간단하지만 매번 죽는 나의 식물들,,
이번 아이는 나와 맞는 식물일까나
(⊙_⊙)?
매일매일 들여다봐도 자리지 않아서 '아,, 이 아이 또한 나와 맞지 않는구나' 하던 찰나
6일째 되던 날 빼꼼히 고개를 내밀었다.
진짜 이날 야근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너무 기뻐서 소리 질렀다!
이-얏하~!

2일 더 지나서 나름 새싹이라고 이파리 2개가 되었다.
귀,,, 귀엽다...
(´▽`ʃ♡ƪ)
햇빛 많이 보라고 베란다에 두었더니 창가쪽으로 고개만 쑥 빼고 광합성하는 요놈들
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만하는 나처럼 거북목 될까봐
반대로 돌려줘도 자고 일어나면 똑같이 창가쪽으로 쭉 빼고 있다.
근데 너무 키만 큰거 아닌가?
(´・ω・`)?
드디어 2주가 다되어간다.
사실 어떻게 심어야 될지도 모르고 발아율이 낮다고해서
구멍 2개만 내놓고 구멍 하나에 3개, 2개씩 심었는데
갑자기 오늘 하나가 더 고개를 내밀었다.
하나를 잘 자라게 하려면 솎아내는 게 맞는가? 초보 식집사는 아직 잘 모르겠다. ㅠㅠ
그냥 잘 커서 내 손톱을 붉게 물들여 줬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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